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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룡에 대해,                          

"우민들에겐 기대한 적도 없으니 실망한 적도 없거든."

자유와 풍요의 도시라고들 부르죠, 그걸 누릴만한 자격만 있다면요.

신룡 시장이야말로 이 도시를 모노폴리 판때기로 만든 장본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분명 10년 전만 해도 '저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게

첫 임기 때였는데, 당시에 그저 땅만 크던 가담시 경제를 제대로 살려놔서,

그때부터 쭉 시민들로부터 푸쉬를 받고 있죠. 젊은 애들한테야 못 죽여서

안달인 유명인사 0위겠지만.

​뇌물 수수에 돈세탁, 도시 개발을 위한 갖은 불법행위, 심증으로만

따지면 끝이 없죠. 문제는 물증을 찾아줄 경찰까지 다 시장이랑 한통속이니까요. 바보가 아닌 이상 누가 건드려요?

…하긴, 최근엔 그런 바보가 하나는 생긴 모양이더라고요. 뭐라더라,

원래 시장 최측근이었던 사람이 차린 기업인데요. '갑도시개발'이라고….

처음엔 지들끼리 크게 해먹으려고 사업 인가를 내줬다는데, 글쎄 거기

대표가 뒷통수를 치곤 날랐대요. 계약서 때문에 당장은 건드리지도 못하고, 아마 속 꽤나 쓰렸을 거예요.

관계도                           

동죽.jpg

성가신 일을 잘 맡길 수 있는 부하.

가끔은 말을 지나치게 잘 들어서

​무섭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충직한 부하

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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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좋고 일 잘해서 쓸만하지만

까불어대서 맘 놓고 써먹진 않는다.

동죽과 달리 심약한 구석이 있는 것도 이유 중 하나.

자꾸 까부는 부하

추국

갑연.jpg

제멋대로 자리를 갖다 판다든지,

파벌을 형성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리지만 그저 갑희의 오빠일 뿐.

​애인 오빠

이갑연

암주.jpg

쓸만하다는 말은 들었으나

​딱히 관심 없음.

애인 오빠 부하

암주

명영.jpg

이번 분기 최고 골칫거리가 될 것 같은 신입. 이런 애들 흔하지,

​길어봐야 2년차까지겠지만.

거슬리는 신입

명영

이청.jpg

입바른 말만 해대서 눈에 거슬리니

버릇 좀 들여달라기에 잠시 맡았다.

​직접 손 대지 않아도 알아서 굽히게 되겠지.

손 봐줘야할 외부인

이청

갑희.jpg

현재 대립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라이벌이자, 변함 없는 연인.

서로에게 러브콜을 날리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물러설 생각은 없다.

전 부하이자 연인이자 라이벌

이갑희

하난.jpg

상당히 오랜시간 함께 일했지만

꾸준히 잔소리를 하며 말을 안듣던 전 부하. 요즘에 만나도 인사는 하지만 질색당한다.

말을 안 듣던 예전 부하

하난

영호.jpg

이전 시청에서 일하던 모습을

본 것같지만, 어차피 쓰고버릴

​인재는 많으니 신경쓰지 않는다.

이런 애도 있었던 것같은데

심영호

홍화.jpg

제대로 만난 적이 없다.

모르는 사람

홍화

복아.jpg

제대로 만난 적이 없다.

모르는 사람

​복아

정기.jpg

제대로 만난 적이 없다.

모르는 사람

정기

한설.jpg

다짜고짜 이야기를 들어달라며

붙잡히곤 하지만 항상 상대하지 않는다.

이상한 사람

한설

스파이라면,                           

사람들이 배신을 당했다고 말하든 말든, 신룡은 언제나 변함 없이 '갑도시개발'의 후원자였다.

​오랜 정치생활 중 썩어버린 정세에 싫증을 느낀 그는 직속부하이자 연인이었던 이갑희와 결탁해,

사기업인 '갑도시개발'을 이용하여 도시에 혁명을 일으키기로 하였다.

신룡은 공을 들여 가담시를 정부에서도 손대지 못할 견고한 성으로 만들었고,

이제 민심을 등에 업은 이갑희가 나라로부터 도시를 삼켜버리면 계획은 완성된다.

그땐 안방마님으로 들어앉아 정말 편하게 노후를 보내야지. 재수 없는 정치가들 목이나 따면서 말이다.

신룡머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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