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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에 대해,                          

"나 지금 아주 냉정해."

이 사람이 나르시즘에 빠지기만 했더라면 자기계발서 한권쯤은 냈을

거예요. 그럴만하거든요. 이렇다 할 배경도, 부모도 없이 남들보다 힘들게 자라서, 혼자 돈 벌고 혼자 공부해서 당당히 명문대에 입학하고 취업도 재빠르게 했고, 사람 바르고 남들에게 잘 베푸는… 이갑희는 남들과 비교하기엔 딱 좋을만큼 우수하다고 말했었죠. 실제로 제법 아낀다더라고요.

 

가담시 출신 인재들이 으레 그렇듯 시청 근무 지원을 목표로 할 법도

한데, 홍화는 오히려 이 지역 공무원이라면 이를 바득바득 갈더군요. 절대 용서할 수, 용서해선 안 되는 이유가 있는 모양이죠. 불같은 성미로 차가운 눈빛을 쏘아내는데, 힘도 장사래요.

 

그런 사람이 최근엔 가담시에서 추진 중인 개발  사업에 대놓고 훼방

을 놓고있다더군요. 퇴거명령에 불복한 주민들에게 실력행사를 하려는 용역들의 척추를 반대방향으로 접어버렸다나 뭐라나. 갑 도시개발이 가담시와 등졌다는 소문을 삽시간에 퍼뜨린 일등공신이에요.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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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을 다시 태어나서 천번을 반성해도 모자랄 악덕 시장.

​악의 근원

​신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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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복아와 한설이가 붙은 적 있댔다. 요주의 인물.

거슬리는 사람

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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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지식도 여유도 충분한 주제에 시장 편에 서서 약한 사람들에게 기만을 해? 가만 안 둬.

용서 못할 사람

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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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라도 하면 사장님이 가만두지 말라더라고.

이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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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 가만 안두려면 얘부터 어떻게 해야겠네.

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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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사람이긴 한데, 사람은 좋아보여서 손 대기엔 그렇고…. 한명 쯤은 예외로 둬도 되지 않을까.

웬일로 친절한 공무원

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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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니던 시절에 우연히 만난 엄친아.  해주는 조언들이 너무 재수없는데  악의가 없어서 짜증났다.

재수 없는 사람

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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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보스 좋지. 푸쉬 확실히 해주고 화끈하고, 나쁜 녀석들은 한 대 패도 된다고 해주고.

보스

이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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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보스가 저렇게 말해줘도 하난 씨가 안된다고 말린다. 착한 사람.

상사

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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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과 비슷한 느낌으로 짜증나는데 말은 잘 들어주니까 최악은 아닌데 좀 얌전해지시길.

재수 없는 사람

심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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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 선생님을 하는 게 더 적성에 맞지 않았을까? 종종 그런 생각이 드는 착한 친구.

친구

​복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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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에도 최선을 다해 임하는 기특한 정기 씨. 많이 도와주고 싶다.

정기 씨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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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에도 아는 게 없는 착한 돌돌이. 강아지처럼 복아를 쫓아다니길래 별명을 지어줬다.

돌돌이

한설

스파이라면,                           

그의 감정과 목표의식은 그 누구의 것보다도 뚜렷하다. 불공평하고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은 그 어떤 달콤한 보상에도 흐려질 수 없으며, 소중한 이들의 삶과 행복에 타격을 입힌 부정한 정치인들을 향한 분노는 결코 꺼지지 않을 것이다, 스파이 가능성이 없는 인물.

 

누가 뭐라 해도 그는 반드시 시청을 부숴야한다.

홍화머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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